안녕하세요? 문돌이 치과의사 웅입니다.
오늘은 니르 이얄, 줄리 리의 '초집중'이라는 책에 대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초집중 내용 요약 *
저자는 우리가 하는 행동을 크게 '본짓'과 '딴짓'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본짓이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으로 다가가게 하는 행동을 의미하고,
딴짓이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초집중의 목적은 딴짓을 하지 않고 본짓을 하는 것으로,
저자는 초집중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초집중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부. 내부계기를 정복한다.
2부. 본짓을 위한 시간을 확보한다.
3부. 외부계기를 역해킹한다.
4부. 계약으로 딴짓을 방지한다.
5부. 초집중 직장을 만드는 법
6부. 아이를 초집중자로 키우는 법
7부. 초집중 관계를 형성하는 법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아래에 요약해보겠습니다.
딴짓을 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내 마음 속에서 나타나는 내부 계기,
그리고 다른 하나는 주변환경에 존재하는 외부계기입니다.
딴짓을 하게 하는 내부 계기는 바로 불편에서 도피하고자 하는 욕구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고치지 않으면, 딴짓의 종류만 바뀌고 딴짓은 계속 될 것입니다.
외부 계기는 나의 행동을 유발하는 외부의 요소로,
딴짓을 유발하는 외부 계기의 대표적이 예가 바로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딴짓을 유발하는 내부계기와 외부계기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딴 짓을 사전에 예방해버리는 방지법들을 알려주며,
본짓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초집중을 하기 위한 이론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 이론을 직장, 육아,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활용할지를 구체적인 예를 통해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저자는 현대인들 주변에 널려 있는 딴짓유발원으로부터
자신의 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독자에게 제시합니다.
* 독후감 *
저는 이 책에서 읽은 메세지들 중에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 메세지가 한개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노는 시간은 딴짓이 아니라 본짓에 더 가깝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친구와 교류가 많은 사람이 더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친구와 보내는 시간을 만들어 놓는 것은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현대인들은 어쩌면 나에게 소중한 친구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하고 게임을 하는 등의 딴짓을 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붓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이 하는 행동 중에 딴짓이 무엇이고 본짓이 무엇인지를 구별할 수 있게 되고,
딴짓이 왜 나쁜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이 왜 딴짓에 빠져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성찰은
딴짓으로부터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 게임, TV 등 현대 사회에서 딴짓을 유발하는 요소들은 하루가 다르게 매우 발달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조절하는 것에 미숙하기 때문에 딴짓에 휘말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저자가 아이를 육아해본 경험이 있는 자라서 그런지, 이 책의 6장 '아이를 초집중자로 키우는 법'에서는
육아에 있어서 아이를 딴짓으로부터 해방시키는 아주 좋은 꿀팁들이 많이 존재했습니다.
저는 아직 아이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훗날 아이를 낳으면 저렇게 키워야겠다'라고 생각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1.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막상 하려고 하면 딴짓을 하느라 일을 진행하지 못하는 사람
2. 아이가 스마트폰, 게임 등에 과하게 빠져서 본업에 충실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부모
3.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고 싶은 직장인들
4. 시간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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