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권장 칫솔질방법 회전법 (Rolling Method)! 과연 국제표준 바스법보다 좋은 칫솔질일까?
안녕하세요? 치과의사 웅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의 표준 권장 칫솔질 방법인 ‘회전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칫솔질법은 글로 읽는 것보다 영상을 보는 것이 이해하기 더 편하실 거에요.
위 영상 링크로 가시면 더 자세한 설명을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칫솔을 잡는 방법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칫솔을 손바닥에 올려 모든 손가락으로 감싸주고 엄지를 칫솔머리 쪽에 위치시킵니다.
대부분의 칫솔에는 엄지를 놓을 수 있는 자리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 엄지를 위치시키면 회전법을 할 때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표시된 부위보다 좀 더 윗부분에 엄지를 놓으면 힘을 덜 들이고 회전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제 칫솔질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회전법은 칫솔을 축으로 해서 회전을 시키면서 치아를 닦는 방법입니다.
칫솔을 위아래로만 움직이는 것은 회전 움직임이 아닙니다.
칫솔질 목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번 영상에서 말했던 것처럼 세균막은 잇몸과 치아의 경계부위인 치은연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회전법도 이 치은연의 세균막을 제거한다는 목표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회전법을 잘못시행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치아 부근에서 칫솔을 회전시키는데요, 이러면 치은연 부위를 닦지 못해서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칫솔의 회전은 치은연 부위를 목표로 해서 일어나야 합니다. 잇몸과 치아를 같이 닦아준다고 생각하고 시행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입술을 바짝 벌려서 칫솔질을 해야합니다.
회전법은 제대로 시행 시 잇몸 마사지도 되고 치은연 세균막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가지고 있는데요,
첫째, 너무 빳빳한 칫솔로 세게 회전법을 시행하면 잇몸이 상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부드러운 칫솔로 약한 힘을 줘서 시행하세요.
둘째, 치아의 혀쪽면(뒤쪽면)은 닦기 매우 어렵습니다. 혀쪽면을 닦을 때 혀, 입천장, 다른 치아들의 방해를 많이 받아서 제대로된 회전 움직임을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치아의 혀쪽면은 저번 영상에서 말한 ‘바스법’으로 닦는 법을 추천드립니다.
셋째, 제대로 시행하지 않으면 손목에 무리가 많이 옵니다. 엄지를 칫솔머리에 가까이 붙여서 칫솔질 하는 것 잊지마세요!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은 회전법이 아니라 ‘바스법’을 국가 표준 권장 칫솔질 방법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와 다르게 한국은 ‘회전법’을 국가표준 권장 칫솔질방법으로 하고 있는데, 회전법은 생각보다 제대로 시행하기가 어려운 칫솔질 방법이고, 칫솔질 효율도 바스법보다 높지 않습니다. 매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우리나라도 표준 칫솔질방법을 ‘바스법’으로 바꾸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권장 칫솔질 방법 ‘회전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치과의사 웅이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밑의 영상 링크 참고해주세요~